산타모니카

거의 6km(4마일)에 가까운 해변과 활기찬 도시가 보이는 산타모니카는 멋진 국제 해안 도시와 캘리포니아 해변 마을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한데 어우러진 곳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서쪽으로 24km(15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주말 휴양지처럼 느껴집니다.

맛집으로 유명한 산타모니카는 울프강 퍽(시누아 온 메인(Chinois on Main)), 조시아 시트린(시트린(Citrin)과 멜리세(Mélisse)), 최근 인기가 많아진 미슐랭 스타(루스틱 캐니언(Rustic Canyon)과 다이얼로그(Dialogue)) 등의 셰프로 가득합니다. 많은 현지 셰프가 수요일과 토요일 아침 국내 최고의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에서 농산물을 구입합니다.

쇼핑 명소는 옥외 산타모니카 플레이스(Santa Monica Place)부터 거리 공연자들로 더 활기를 띠는 도심의 서드 스트리트 프롬나드(Third Street Promenade)에 즐비한 주요 브랜드 쇼케이스까지 다양합니다. 몬태나 애비뉴(Montana Avenue)의 세련된 부티크는 완벽한 LA 스타일을 찾기에 완벽하니 눈을 떼지 마세요. 게다가 현지 스타를 마주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메인 스트리트의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에서는 독특한 가정 용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문화 중심지 산타 모니카는 시내 곳곳에 수많은 미술관이 보이는데, 옛 철도역이자 산업 현장인 베르가못 스테이션(Bergamot Station)에는 무려 20개의 주요 미술관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공연 예술을 찾는다면 편안한 분위기 속 브로드 스테이지(Broad Stage)에서 눈에 띄는 재즈, 클래식,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자가 공연하는 무대 위 멋진 연극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페이블드 루트 66(Fabled Route 66)은 산타 모니카 대로의 블러바드를 3,940km(2,448마일)를 따라 산타 모니카의 해변 근처에 있는 시카고에 도달합니다. 산타 모니카 피어(Santa Monica Pier)에 있는 '트레일의 끝'을 기념하는 표지판를 발견하면, 퍼시픽 파크(Pacific Park) 놀이공원 유일의 태양광 발전 관람차 꼭대기에서 아름다운 해안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빌려 태평양 팰리세이드와 토런스 사이 해안선을 따라 35km(22마일) 길이의 '더 스트랜드(The Strand)'라고도 하는 마빈 브라우드 자전거 트레일(Marvin Braude Bike Trail)로 떠나 보세요. 산타 모니카의 폭넓은 자전거 도로망뿐 아니라 빅 블루 버스(Big Blue Bus) 시스템, 메트로 E 라인(Metro E Line) 등의 우수한 대중교통 수단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도심으로 편하게 이어지는 이 친환경 지역사회는 남부 캘리포니아 최고의 차 없는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